경찰이 농협 축산대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모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씨가 올 초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조합장들에게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지역과 축산계 대표 조합장 20명이 비공개 투표로 선출한다. 이 대표는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무기명 투서가 들어와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