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LG전자에 대해 이달 말 조기 출시 예정인 G3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G3를 이달 27일과 28일에 5개국에서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G3의 외관과 사양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제까지 선보인 LG전자 제품 가운데 디자인이나 사양 면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G3의 예상 사양은 5.5” QHD 디스플레이, 이중 손떨림보정 기능을 채택한 1300만 화소 카메라, 3GB RAM, 3,200mAh 배터리, Qualcomm Snapdragon 805 Processor 탑재 등”이라며“경쟁 모델들과 비교할 때 차별화 여지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에 G3가 연내에 500만대 이상 판매돼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3의 조기 출시 효과에 힘입어 LG전자 휴대폰 사업부는 2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