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성장 회복에 따른 모멘텀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6만원을 유지했다.
정혜승 연구원은 “오리온은 1분기 매출액 6548억원(+1.6% YoY), 영업이익 945억원(+1.6% YoY)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면서도 “하지만 국내와 중국시장에서의 매출 둔화는 이어지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5월 이후에는 중국제과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1분기 60% 미만이었던 심양법인 가동률 70%로 상승하면서 2분기 이후부터는 중국 성장률 분기별 점진적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부진한 성장률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 상존하나, 2분기 이후성장률 회복의 방향성이 유효한 만큼 조정 시 장기적 관점의 매수 전략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