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무리 투수' 임창용, 일반인 여성과 결혼 전제 열애...아이가 벌써 둘?

입력 2014-05-16 08:52 수정 2014-05-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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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5년째 열애

▲사진=뉴시스

삼성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 선수가 결혼을 전제로 5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닷컴은 16일 임창용 선수가 아직 식을 올리진 않았지만 경기도 분당에서 일반인 예비신부와 두 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고 보도했다.

삼성구단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삼성 측은 "(임)창용이가 오랜 여자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 이들 사이에 두 아이가 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결혼식은 올해를 넘길 수도 있다"며 "(임)창용이가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와 정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열애 사실은 분명 축하받을 일이다. 하지만 시즌 중에 소식이 전해져 상승세가 꺾일까봐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임창용 선수의 예비신부 역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소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열애 사실 자체는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임창용이 미모의 여성과 함께 오붓하게 식사를 하는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당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두산 베어스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마친 임창용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 장면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힌 것. 가족은 매우 단란해보였다는 후문이다.

예비신부와 아이들은 임창용 선수의 출전 경기장에도 어김없이 아이들과 찾아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두 자녀는 두 사람 사이에서 얻은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 열애 소식에 팬들은 "임창용 열애 축하합니다" "임창용 열애 행복하세요" "임창용 선수 열애 축하하고요. 앞으로도 좋은 성적 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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