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 31회 ‘최은희여기자상’ 수상자에 김은주<사진> 연합뉴스 콘텐츠평가실장이 선정됐다.
최은희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수상식을 열어 김 실장에게 상과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최은희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김 실장이 논설위원으로 재직당시 ‘연합시론’에서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논제를 발굴하고 우리 사회의 여론 형성에 기여한 바가 커 수상자로 선정했다”면서 “특히 김 실장은 저서 ‘한국의 여기자, 1920-1980’을 통해 언론인으로서 연구하는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 후배 여성 기자들에게 귀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 실장은 1986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이후 파리특파원, 문화부장, 국제국 해외에디터, 논설위원을 거쳐 콘텐츠평가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12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서 ‘인터넷 규제의 거버넌스적 접근에 관한 연구’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최은희여기자상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큰 발자취를 남긴 추계(秋溪) 최은희(崔恩喜) 여사가 맡긴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