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은 앞으로 공사입찰 시 경영상태 평가에 적용하는 ‘신용평가서’를 조달청에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온라인 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조달청은 15일부터 신용정보업자와 입찰정보교류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업체의 신용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업체들은 자료 제출을 할 필요가 없다고 14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건설업체의 공사입찰 참가에 필요한 경영상태 평가시 신용평가 또는 재무제표로 평가를 하고 있으나 오는 7월1일부터는 500억 원 이상 공사는 신용평가만을 하도록 되어 있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조달청은 평가 자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업체는 나라장터(www.g2b.go.kr) 로그인 → 조달업체업무 → 시설 → 자기실적 → 경영상태 조회를 통해 자기의 정보를 확인하고 입찰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심사팀 남병덕팀장은 “건설업체가 조달청에 직접 제출하는 신용평가서가 연간 1200 여건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신용평가정보의 등록절차 개선으로 업체의 편익제고와 입찰의 신속 효율성도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