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후원하는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정책의 방향 세미나가 1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시장 환경 속에서 해외건설·플랜트산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한 수주 선진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GS건설, 롯데건설 등 해외건설·플랜트 기업과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에서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축사에서 “해외건설 수주실적 누계가 6300억달러에 이르는 등 양적인 측면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대기업간 공동 수주 프로젝트와 대·중소기업 협업 상생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역량 강화 방안과 수출금융 관련 정책금융 중장기 지원전략 등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