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5일 오후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에서 통합, 분할로 인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품·소재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지원하는 ‘부품·소재 M&A 데스크’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산자부 김종갑 차관과 연합캐피탈 박봉규 대표이사, 한영회계법인 이제홍 회장, 삼정 KPMG FAS 서부택 대표이사 등 투자기관과 회계법인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자부에 따르면 M&A 데스크는 지난 5월 30일 국무총리 주재 '부품·소재발전위원회'에서 확정된 '부품·소재중핵기업 발전대책'의 후속조치로 설치하는 것이다. 대상기업의 발굴, 투자자 및 인수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부품소재기업의 대형화·전문화 지원을 목적으로 출범하게 된다.
M&A 데스크는 이러한 1)핵심 기술을 보유한 부품·소재기업과 중견기업간의 합병, 2)기술 융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부품소재기업간의 합병 등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제휴를 지원할 예정
M&A 데스크는 인수합병을 희망하는 전략적 제휴 후보군을 올 하반기까지 30개 이상발굴하고, 성사 가능성이 높은 10개사를 선정, 니즈에 맞는 전략적·재무적 투자자와의 매칭을 통해 내년부터 집중 지원할 계획
또한, 매칭 이후의 기업가치 산정, 교섭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계약시 절차대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