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여객선, 폭풍우로 침몰 "실종자 파악 어려운 상황"

입력 2014-05-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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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사진=jtbc)

방글라데시에서 수백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문시간지 메그나강에서 수백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폭풍우를 만나 침몰했다고 현지 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이 여객선에는 250~3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12시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8명이며 상당수의 승객들이 헤엄쳐 뭍으로 나와 아직까지 정확한 실종자 수와 사망자 수를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소식에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했습니다. 헤엄쳐서 배 바깥으로 나왔다면 그래도 다행인데...아 구명조끼를 안 입었다면 상황이 다르지만", "이번엔 방글라데시에서 여객선 침몰", "방글라데시 여객선 무사히 구조되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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