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는 소아암 환우에게 무료로 가발을 지원하는 ‘러브헤어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발 기증자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러브헤어 캠페인은 하이모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하이모는 2000년부터 관련 단체 추천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아들을 선정, 무료 가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캠페인으로 기증된 가발은 1000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하이모는 모발기증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러브헤어 캠페인에 참여한 모발 기증자 수를 집계한 결과 총 2956명으로 월평균 1000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증자 수 908명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를 통해 지난해 54명의 어린이들이 무료 가발을 지원 받았다.
하이모 러브헤어 캠페인 담당자 이주희 대리는 “러브헤어 캠페인을 통해 무엇보다 하이모가 27년간 쌓아온 가발 전문기술을 뜻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고객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