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자동차산업 생산과 내수, 수출 실적이 모두 전월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1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시장 호조 및 주요시장의 회복세에 따른 수출증가, 정상적인 조업진행 등으로 전년 동월비 12.3% 증가한 43만3799대를 기록했다. 1~4월 생산은 158만86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를 기록했다.
4월 내수는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 RV 수요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10.2% 증가한 13만1053대를 기록했으며, 1~4월 내수는 46만8657대로 전년동기비 5.9% 증가했다.
수출은 원고-엔저 현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국 등 주요시장 회복세로 전년 같은 달보다 14.0% 증가한 29만9268대를 기록했으며, 1~4월 수출은 108만67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