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제9회 고교생 길거리 농구대회를 본교 농구코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총 262개팀 104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20% 이상 참여자가 증가했다.
세월호 참사 여파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20% 이상 참여자가 증가하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NABA) 룰을 적용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다시 재개된 국민대 고교생 길거리 농구대회는 한 때 총 14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길거리 농구대회 행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