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캐스텍 코리아의 일반공모 청약에 1조3000억원이 넘는 돈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6일 캐스텍코리아 상장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전일부터 이틀에 걸친 공모주 청약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50만주에 4억375만9130주 청약이 들어와 청약경쟁률 807.5대 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캐스텍코리아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청약 증거금은 1조3122억여 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캐스텍코리아의 공모가는 6500원이다.
캐스텍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성장동력인 가솔린엔진 터보차저 부품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청약에서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50만주(20%)로 나머지 200만주(80%)는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