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증시 강세에 베팅?...S&P500 ETF 풋옵션 축소

입력 2014-05-16 22:22 수정 2014-05-16 22: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펀드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가 S&P500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풋옵션 비중을 축소했다고 마켓워치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로스펀드는 전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를 통해 지난 1분기에 S&P500 ETF에 대한 풋옵션을 77% 줄였다고 밝혔다.

풋옵션은 특정 자산을 미래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으로 S&P ETF에 대한 풋옵션을 청산했다는 것은 지수 약세 전망이 그만큼 완화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소로스펀드가 보유한 S&P500 ETF 풋옵션 규모는 전분기의 13억 달러에서 2억9900만 달러로 줄었다.

S&P500 ETF 풋옵션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자치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1%에서 3%로 크게 낮아졌다.

앞서 소로스펀드는 지난해 2분기에는 S&P500지수의 약세를 전망하는 옵션 포지션을 200% 늘린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39,000
    • -1.88%
    • 이더리움
    • 4,600,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2.11%
    • 리플
    • 1,934
    • -6.93%
    • 솔라나
    • 345,200
    • -3.12%
    • 에이다
    • 1,372
    • -7.55%
    • 이오스
    • 1,133
    • +5%
    • 트론
    • 286
    • -3.7%
    • 스텔라루멘
    • 746
    • +4.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4.2%
    • 체인링크
    • 23,620
    • -3.47%
    • 샌드박스
    • 790
    • +27.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