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사진=영화 스틸컷)
세월호 침몰 이후 예능을 포함한 교양제작국 프로그램이 방송 재개시점을 고민하고 있다. 대부분 영화나 다큐 특집 등이 대체편성되고 있다.
지난 16일 KBS2 편성표에 따르면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대신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편성됐다.
'스케치북'은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5주간 연속 결방이다.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공효진-신민아 주연의 영화로 외모, 성격, 직업, 사고방식이 다른 자매 명주와 명이가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고 놀라운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9년 개봉해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새로운 물결 섹션,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