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온, 영국서 에너지기업 사상 최고 과장금 처벌

입력 2014-05-17 0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징금 전액 저소득층 고객 보조금으로 활용”

독일에 본사를 둔 다국적 에너지기업 에온(E.ON)이 부당판매 행위에 영국 정부로부터 1200만 파운드(약 206억원)의 과징금 처벌을 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언론들이 보도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에온은 고객들에게 불리한 요금제를 권유한 방법으로 부당 이익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 이런 제재를 받았다.

영국 전력청(Ofgem) 관계자는 “에온에 장기간 시장 규정을 어기고 소비자를 기만해온 책임을 물어 역대 최고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부과된 과징금 전액은 이 회사의 저소득층 고객을 위한 보조금으로 활용된다”고 덧붙였다.

에온은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것을 사과하고 과징금과 별도로 최대 800만파운드의 부당이익을 소비자에게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33,000
    • -2.57%
    • 이더리움
    • 2,759,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86,100
    • -8.11%
    • 리플
    • 3,353
    • +1.39%
    • 솔라나
    • 181,100
    • -1.9%
    • 에이다
    • 1,043
    • -3.25%
    • 이오스
    • 729
    • -1.22%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3
    • +5.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70
    • +1.04%
    • 체인링크
    • 19,160
    • -3.13%
    • 샌드박스
    • 399
    • -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