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강정호 장난에 헬멧 던진 사연은

(사진=SBS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와 강정호(넥센 히어로즈)가 실랑이를 벌여 화제다.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손아섭과 강정호의 장난이 험악한 모습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아섭은 1-3으로 뒤진 5회말 1사 만루에서, 2주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자 아쉬워했다. 이 때 유격수 강정호가 2루를 밟은 손아섭에게 장난을 걸었다. 손아섭은 황당한 표정으로 강정호의 가슴을 툭툭 쳤다.

그러자 강정호는 손아섭을 향해 아웃 제스처를 취하며 손가락 하나를 들어 올리며 1타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이에 손아섭은 표정이 굳은 표정으로 헬멧을 땅바닥에 집어던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네티즌은 “손아섭, 강정호가 선배 아닌가?” “강정호ㆍ손아섭 절친인줄 알았는데” “손아섭 강정호 정말 싸우는 건가?” “손아섭 강정호 페어플레이하시길” “손아섭 강정호 두 선수 파이팅입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