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수은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은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해 창단했다. 이번 2기 봉사단은 서류심사를 거쳐 약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40명이 선정됐다.
발대식 직후 1박 2일동안 기초소양 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14팀이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을 6회 이상 펼친다.
수은은 본점을 포함한 전국 지점과 연계해 대학생 봉사단의 활동을 전면 지원한다. 7개월간의 팀별 과제가 끝나면 우수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해외 봉사활동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심섭 수은 선임부행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관심과 온정을 필요로 하는 소외 이웃이 많다”며 “대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사회 구석구석에 희망의 씨앗을 전파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은은 ‘희망씨앗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문화·탈북 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