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공모가를 훌쩍 웃돌며 코스피 시장에 입성에 성공했다.
19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BGF리테일은 0.53% 내린 5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4만1000원 대비 39% 오른 5만7000원에 형성됐다.
씨유(CU) 편의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유통업체인 BGF리테일은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 기업으로 상장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8일 실시한 일반 공모 청약에는 4조5789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으며 청약경쟁률도 181.3대 1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에 대한 높은 인기는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BGF리테일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목표주가 7만원은 IPO 가격 4만1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약 70%수준”이라며 “IPO 가격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배,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 이익(EV/EBITDA) 3배로 GS리테일의 각각 15배, 6배 대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