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살인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다툼이 또다시 살인사건으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 “층간소음에 대해 법적 규제치를 마련하기보다 중제기구를 만드는 게 더 급선무다”, “층간소음 이전에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시대가 더 문제인 듯”, “층간소음에 대한 기준을 만들었지만 제도 정착을 위한 홍보나 알림 등이 부족했기 때문”, “자녀가 있는 집은 아이들에게 층간소음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어른도 인지해야 한다”, “바닥에 카펫을 깔아 놓는 것도 층간소음 해소에 도움이 되는 방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완공 직후 한쪽으로 기울어진 충남 아산의 오피스텔이 결국 철거 작업 도중 붕괴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차피 철거해야 할 건물인데 잘됐네”, “세월호 사고 탓에 잊혀져서는 안될 건설업계의 고질적 안일한 사고 탓에 생긴 일이다”, “기울어지지 않은 옆 건물은 어떻게 처리하나”, “다친 사람이 없다니 다행”, “우리 주변에 안전사고가 너무 많이 일어나는 게 문제”, “같은 건설사가 시공한 다른 건물들도 모두 점검해야 할 것”, “다친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이번 사고가 너무 소흘하게 여겨지는 게 더 큰 문제다” 등 많은 의견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