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상기후로 제습기 매출 700% 껑충”

입력 2014-05-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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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3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제습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때 이른 무더위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된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해 제습기 품절사태 등으로 구매를 놓친 고객들이 올해 초부터 구매를 서두르기 시작한 데다, 제조사들도 물량 확대 및 신제품 출시에 경쟁적으로 나서 제습기 시장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제습기는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어 선풍기와 함께 사용할 때 에어컨보다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기료 인상 이후 관심이 더 높아졌다.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제거 기능까지 더해진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최근 지속되는 이상기후에 적합한 필수 가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제습기 수요 증가에 따라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에서 LGㆍ삼성ㆍ위닉스 등 주요 브랜드 중 지난해 가장 구매율이 높았던 10ℓ, 13ℓ, 15ℓ 주요 제습기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생활가전팀 최근수 바이어는 “올해 인버터 제습기 등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델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관련 수요가 더욱 증가해 올해 전국 가구당 제습기 보급율은 30%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습기가 필수가전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올해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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