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대규모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성금과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호성금 20만불을 지원키로 하고, 이와는 별도로 현지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5000만원 규모의 의약품을 전달키로 했다.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이 15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의약품은 SK케미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SK그룹의 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부회장은 이날 오전 대한적십자사에서 성금을 전달하면서 “현지 국민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길 바라며, 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는 그 동안 2004년 12월 동남아에서 발생한 쓰나미와 2005년 8월 미국에서 발생한 카트리나 피해 등 국제적인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국가차원의 구호활동과는 별도로 기업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