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박지성이 달았던 등번호 7번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렸고 결국 등번호 7번은 김보경에게 배정됐다. 등번호 결정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회의와 선수들 각자의 경험에 미루어 평소 선호하는 번호를 위주로 결정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포지션의 특성상 골키퍼가 달게되는 1번은 정성룡의 몫이다. 관심을 모은 에이스의 상징 10번은 박주영에게 돌아갔고 최근 들어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선호하는 9번은 손흥민이 달게 됐다.
한편 네티즌은 이번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에 대해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7번 달면 박지성인 줄 알고 따라다니는거 아님?"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등에 다는 번호는 중요하지 않다. 신경쓰지 말고 좋은 성적 거두길"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다른 나라 7번과 10번도 궁금하네"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19번하면 생각나는 선수는 안정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