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김경란 결별, 열애 10개월 만에 각자의 길..."문제 없었다. 자연스럽게 헤어져"

입력 2014-05-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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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좌)와 김경란(우)(사진=뉴시스)
배우 송재희(35)와 김경란(37) KBS 전 아나운서가 결별했다.

송재희의 소속사측은 19일 "두 사람이 올해 초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며 "서로의 일이 바쁘다 보니 소원해진 것 같다. 현재 좋은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이며 송재희와 김경란의 결별 사실을 시인했다.

이어 송재희의 소속사측은 "두 사람의 나이가 적지 않아 결혼이나 이별을 빨리 선택해야 됐을 것"이라고 전하며 "결혼이 아닌 이별을 택한 것 같다.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경란의 소속사측 역시 김경란과 송재희의 결별 사실을 시인했다. 소속사측은 "김경란과 송재희가 결별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송재희와 김경란은 서울 소재의 교회에 함께 다니며 친분을 쌓았고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해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송재희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고, MBC '로드 넘버원', '구암 허준', SBS '그래도 당신' 등에 출연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출신으로 지난 2012년 9월 퇴사 후 방송인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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