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JTBC '뉴스 9'(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해경 해체에 대해 '뉴스 9'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19일 방송된 JTBC '뉴스 9'에서는 같은 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 대국민담화 도중 해경 해체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다양한 시각을 담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전파를 타는 가운데, 창설 61주년을 맞은 해경의 해체가 과연 이번 사건의 해결책인 것인지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가 언급됐다.
전문가들은 '뉴스 9'를 통해 "해경이 해체되면, 중국 불법 어선을 단속하는 데 있어 혼선을 빚을 수 있다", "국가안전처로 이관되면 포괄적 수사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뉴스 9'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해경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찾아 해경을 독려하는 내용으로 연설했던 장면이 일부 전파를 탔다.
네티즌은 "'뉴스 9' 관피아를 언급하고, 해경을 해체하는 것만이 과연 답일까", "'뉴스 9' 박근혜 대통령의 해경 해체는 문제를 일으키진 않을까", "'뉴스 9' 해경 해체, 극단적인 방법은 아닐까, 보도대로 중국 불법 어선 문제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