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산악연맹이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시산악연맹은 18일 충남 아산시 광덕산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47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에서 광주광역시산악연맹(2위)과 대구광역시산악연맹(3위)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콜핑과 ㈜BTR이 공식후원하고,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주최·충청남도 산악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충청남도, 충청남도 체육회, 천안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등 총 8개 부분 145개팀(팀당 3명) 43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심판과 운영요원, 임원·산악인들을 포함해 약 2000명의 인원이 대회장에 운집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울산시산악연맹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영예의 대통령기가 함께 수여됐다. ㈜콜핑·㈜BTR 박만영 회장(울산광역시산악연맹 회장)은 “전국 산악인들의 최대행사인 이번 대통령기 등반대회에 단독으로 후원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산을 아끼며 자연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이번 대회가 한해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전국 3000만명의 산악인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산악연맹과 협조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