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특별성명 "해경해체 무책임, 포퓰리즘 처방...대통령 스스로 바뀌어야"

입력 2014-05-20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특별성명

(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두고 "해경해체, 해수부 축소는 포퓰리즘 처방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의원은 20일 '국정철학과 국정기조의 근본을 바꿔야 한다'는 제목의 특별성명에서 "정부의 작동 시스템에서 드러난 총체적 부실은 외면하면서 하부기관에 극단적 처방으로 책임을 묻는 건 옳지 못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대통령 스스로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해경과 해수부의 권한과 전문성을 위축시킨 장본인은 이명박 정부를 비롯한 새누리당 정권"이라며 "이제 와서 부실의 책임을 물어 징벌적 해체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해경과 해수부에 필요한 것은 사안에 따른 엄중문책 이후 전문역량 강화와 조직혁신이지, 해체와 권한 약화가 아니다"라며 "해경 해체와 해수부 권한 약화는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해양강국의 비전과도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2: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41,000
    • +1.95%
    • 이더리움
    • 3,361,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441,600
    • +1.15%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201,000
    • +3.55%
    • 에이다
    • 490
    • +3.16%
    • 이오스
    • 647
    • +1.25%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2.26%
    • 체인링크
    • 15,550
    • +2.1%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