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오는 21~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2014 국토교통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이전과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도 열린다. 중소기업 7곳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자동운전 및 정밀·정차 제어시스템 기술' 등 7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초장대 교량분야 △해수담수화 기술 △천연가스 플랜트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 △스마트 하이웨이 등 분야의 연구개발 주요성과 공개와 함께 상용화 및 해외수출 지원 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이어질 계획이다.
국토교통 산업발전 공로자에 대한 수상식도 함께 이뤄진다.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의 전자부품연구원 임기택 센터장과 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이사(중소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 10명이 국토교통기술대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상용화돼, 국내 기업의 매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촉진의 좋은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