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급등세를 보이며 닷새만에 6만원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SK는 오전 9시23분 현재 전일보다 3300원(5.84%)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는 전일 공시를 통해 이달부터 마다가스카르 마중가 해상광구 석유개발탐사를 시작했으며 지분 20%를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근 교보증권 연구원은 "SK가 참여하는 유전개발 지역이 전세계 12개국 22개 광구에서 13개국 23개 광구로 확대됐다"며 "에너지 개발업체로서의 위상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2875억원, 245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 3.5% 증가할 것이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SK의 주가의 최근 급락은 펀더멘털의 변화보다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와 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현 주가대에서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