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엄정화-박서준, 키스의 두 가지 의미는? 시작VS작별

입력 2014-05-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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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사진=CJ E&M)

‘마녀의 연애’ 박서준과 엄정화가 두 가지 의미의 키스를 선보인다.

20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10회에서는 엄정화와 박서준이 키스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속에는 반지연(엄정화)과 노시훈(한재석)이 가까워질수록 괴로워지는 윤동하(박서준)은 트러블메이커를 그만두게 되는 모습으로, 마지막 만찬을 함께 즐기던 중 커플 이벤트에 나서게 되는 장면이다. 지난 ‘마녀의 연애’ 첫 방송 당시 엄정화와 박서준의 첫 키스신 장면처럼 바에서 즉석으로 진행되는 커플 이벤트에 또 다시 엮이게 되지만 그 분위기는 사뭇 달라 더욱 눈길을 끈다.

1회에 등장한 첫 키스신이 로맨틱하고 설레는 느낌의 키스라면, 10회 나올 키스신은 윤동하가 반지연을 지긋이 응시하며 이마에 조심히 입맞추는 한층 애절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동하의 대사만으로도 다른 느낌을 여실히 알 수 있다.

1회에서 동하는 지연에게 “그쪽이랑 엮이면 자꾸 일을 망치게 되요”라며 좌충우돌 로맨스를 예고했다. 하지만 이번 키스신에서는 “팀장님하고 엮이면 꼭 이렇게 되네요”라며 그간의 인연을 되돌아보는 듯한 의미심장한 대사를 건넬 예정이다.

‘마녀의 연애’ 제작진은 1회에서 선보인 키스신은 궁지에 빠진 엄정화를 도와주기 위해 나선 박서준의 로맨틱 무대 키스신으로 이들의 로맨스를 알린 ‘시작키스’였다면, 20일 방송 분에 등장할 키스신은 이른바 ‘작별키스’라고 전해 과연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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