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협협회 “수출환경 낙관론 속 글로벌 위험 산재”

입력 2014-05-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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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및 신흥시장발 위험, 우리 수출에 변수

세계경제 회복세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하지만, 기업들이 선진국 및 신흥시장에 내재해 있는 글로벌 위험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일 ‘우리 수출을 둘러싼 세계경제 리스크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글로벌 경기에 내재된 위험요인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선진국 경기 회복→선진국 수입 수요 증가→신흥시장 및 개도국 수출 증가’의 경로로 세계무역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확대에 따른 신흥시장에서의 자본 유출 우려, 일본 소비세 인상, 유로 지역 저물가 등 선진국발 위험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또 무협은 중국경제 성장 둔화, 미 출구전략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태국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신흥시장발 위험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무역연구원 오세환 수석연구원은 “우리 수출의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신규시장 개척,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제고 노력과 더불어 기술 및 신제품 개발 등 장기적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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