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인상으로 서민층 부담는다

입력 2006-06-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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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은행장들은 현재의 금리 수준이 여전히 경기 부양적이라는 한은의 최근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콜금리 인상으로 서민층의 부담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장들을 16일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은행장들은 금리 인상으로 금융자산보다 금융부채가 많은 서민층의 부담이 다소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각 은행들의 여신확대 노력으로 그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들은 충분한 대비가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융비용부담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하지만 현재의 금리수준은 여전히 금리 부양적이라는 데 견해를 같이 했다.

다만 가계 부문은 금융자산보다 금융부채가 많은 서민층의 부담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택담보대출은 정책금리 인상의 영향, 저조한 아파트 분양률 등으로 앞으로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오늘 열린 금융협의회에는 신상훈 신한은행장, 김종열 하나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필메리디스 SC제일은행장, 강권석 기업은행장, 정용근 농협 신용대표, 장병구 수협신용대표, 김종배 산업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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