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부산ㆍ세종ㆍ강원 등 6곳 접전

입력 2014-05-20 2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상파 3사 여론조사 결과 발표

다음달 4일 지방선거에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선거가 치러지는 14곳 가운데 6곳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관심을 모으는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39.6%로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34.2%와 오차 범위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서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새정치연합 김영춘 후보의 사퇴 이후로 판세가 변했다.

광주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25.7%의 지지율로 새정치연합 윤장현 후보의 21.2% 지지율을 약간 앞섰다. 다만 강운태 후보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무소속 이용섭 후보의 지지율이 18%로 나타나 이후 두 후보간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강원도와 세종시장 선거에서 1, 2위 후보가 1%포인트 내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장 선거에서는 새정치연합 이춘희 후보(40.1%)와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39.6%)가 각축을 벌였고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도 새정치연합 최문순 후보(37.1%)와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36.2%)의 지지율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39.1%)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33%)를 약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율 격차가 큰 곳도 많다.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56.3%로 새정치연합 신구범 후보(21.7%)의 지지율을 두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에서는 새정치연합 안희정 후보(45.3%)가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30.4%)를 앞서고 있다.

전북에서는 새정치연합 송하진 후보(57.9%)가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10.9%)를 크게 앞섰고 전남에서는 새정치연합 이낙연 후보(59.1%)가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7.1%)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에서는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51.4%)가 새정치연합 김경수 후보(19.8%)에, 경북에서는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62.4%)가 새정치연합 오중기 후보(9.6%)에 크게 앞섰다.

대구, 대전, 울산 광역 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앞섰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41.3%)가 새정치연합 김부겸 후보(29.7%)를, 대전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45%)가 새정치연합 권선택 후보(27.7%)를 앞섰다. 울산시장 부문에서는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가 52.7%로 새정치연합 이상범 후보(12.4%)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90,000
    • +2.7%
    • 이더리움
    • 4,658,000
    • +7.33%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0.74%
    • 리플
    • 1,933
    • +24.07%
    • 솔라나
    • 362,100
    • +9.2%
    • 에이다
    • 1,229
    • +11.52%
    • 이오스
    • 956
    • +8.51%
    • 트론
    • 281
    • +1.81%
    • 스텔라루멘
    • 394
    • +14.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2%
    • 체인링크
    • 20,990
    • +5.16%
    • 샌드박스
    • 496
    • +5.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