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가 추이. 블룸버그
페이스북이 190억 달러(약 19조5000억원)를 들여 인수한 메시징서비스 왓츠앱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기관 캔터피츠제랄드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페이스북이 왓츠앱으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왓츠앱은 지난 4월 기준 5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했으며 10억명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라고 캔터피츠제랄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왓츠앱의 커뮤니케이션 환경과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감안하면 높은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캔터피츠제랄드는 페이스북에 대한 투자등급은 ‘매수’로 유지했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페이스북의 주가는 이날 장초반 강세를 나타냈지만 시장 전반의 하락 속에 오전 11시 현재 0.3% 내린 59.0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