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외국기업 CEO들과 회동…한국타이어 참석

입력 2014-05-2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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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테네시주에 공장 건설 예정

버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외국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한국 기업 가운데는 테네시주에 8억 달러(약 8200억원)를 투자하는 한국타이어가 포함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는 이병진 한국타이어 미국법인장이 참석했다.

백악관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포드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 터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백악관은 한국타이어의 테네시주 공장이 올해 착공돼 2016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완전히 가동되면 약 1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루프트한자와 스웨덴 에릭슨 스위스 금융업체 취리히보험 등의 CEO가 이날 회동에 참석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0월에도 외국기업 CEO와 투자자들을 초청해 행사를 하기도 했다.

백악관은 지난해 행사 이후 17개 주에서 180억 달러의 신규투자를 끌어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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