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
20일 2회 방송된 ‘유나의 거리’는 첫회 시청률 1.6%(닐슨코리아)에서 소폭 상승한 1.9% 성적을 냈다. 첫 방송 후 작품성과 연기력, 스토리 전개 등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결과가 시청률 수치에 고스란히 반영된 셈이다.
‘유나의 거리’ 2회에서는 김옥빈(강유나 역)과 이희준(김창만 역)의 본격 동거가 시작됐다. 이희준이 김옥빈의 집으로 이사를 한 것. 이희준은 싼 방값을 의심하면서도 김옥빈의 옆방으로 이사를 한 후 정종준(장 노인 역)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새 이웃이 된 환영회를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에 대한 김옥빈의 마음을 떠 보는 이희준의 능청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옆방으로 이사 올 것을 권유하는 김옥빈에게 “마음이 강하게 끌리는 게 있었냐?”는 질문을 한 것. 그러나 김옥빈은 “정말 아니다”며 강하게 부인하는 모습을 보여 극의 재미를 불어 넣었다.
2회 방송만으로 화제를 뿌리고 있는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