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내한 콘서트 연기?… 주최사 “정해진 것 없다”

입력 2014-05-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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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 공연 연기 소식과 관련해 주최사가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폴 매카트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을 주최하는 현대카드 측 관계자는 21일 이투데이에 “현재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연기와 관련된 보도 내용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면서 “공연 진행과 연기에 관해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미국 온라인 매체 이그재미너는 “폴 매카트니가 건강 상에 문제로 한국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21일 보도했다. “폴 매카트니 측은 28일 한국 공연 연기에 대해 21일 오후 4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폴 매카트니는 건강상의 이유로 18일, 19일 열릴 예정이던 일본 공연 2회를 무기한 연기했고, 21일 도쿄와 24일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까지 취소했다. 이에 28일 첫 내한 콘서트까지 연기되는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폴 매카트니 공연 취소하면 아니되오”, “폴 매카트니 어디가 아픈거지. 일본 공연도 취소했던데”, “폴 매카트니 꼭 보고 싶어요. 연기되는거면 그래도 하긴 하는거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폴 매카트니의 내한 공연은 지난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4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매카트니의 월드 투어 ‘아웃 데어(Out There)’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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