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책 읽어주는 남자’ 1위 선정… 이선균ㆍ조승우 뒤이어

입력 2014-05-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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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피알 제공)

가수 성시경이 책 읽어주는 남자 설문조사에 1위로 선정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페이스북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남자’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성시경이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3주간 6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07명(3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한 성시경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특유의 굿나잇 멘트 ‘잘자요’를 유행시키며 지난 4년간 심야시간대 라디오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인 ‘마녀사냥’에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중저음이 매력적인 배우 이선균이 124명(20%)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선정됐으며, 조승우(114명, 18%), 김수현(101명, 16%), 김우빈(84명, 13%)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014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6월 18일에서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총 21개국의 국내외 출판사가 참여해 아동도서를 비롯한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철학 등 각 분야의 다양한 도서가 소개되고, 특별전시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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