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주가 추이. 블룸버그
미국 2위 할인업체 타깃은 지난 3일 마감한 회계 1분기에 4억1800만 달러, 주당 6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억9800만 달러, 주당 78센트에 비해 순익이 16% 줄어든 것이다.
타깃은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26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70센트로 회사 목표치 60~75센트의 범위 안에 들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 늘어난 170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타깃은 현분기 주당순익은 0.85~1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1.02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올해 주당순익 목표는 3.60~3.90달러라고 밝혀 이전 목표치인 3.85~4.15달러에서 하향 조정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타깃의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 0.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