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철수, 이선희 듀엣 거절한 사연

입력 2014-05-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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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라디오스타 배철수

DJ계의 꽃할배 배철수가 가수 이선희의 듀엣 요청을 거절한 사연을 밝혔다.

배철수는 21일 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진짜라디오스타 특집에 출연했다. 25년 차 DJ답게 촌철살인 입담을 선보인 배철수는 ‘라디오스타’ MC들을 쥐락펴락하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그 과정에서 배철수에게 ‘월간 윤종신’ 참여를 제안한 MC 윤종신에게 “이선희의 듀엣곡 제안을 거절했다. 조용필은 꾸준히 음악을 한 사람이고 나는 지난 24년 동안 기타도 안쳤다. 얼마 전에 다시 기타를 잡았더니 굳은살이 빠져 손이 아파 못치겠더라”며 우회적으로 거절의사를 밝혔다.

배철수의 거절은 거절이 아닌 라디오에 대한 자부심으로 해석된다. 그는 “라디오는 내 인생의 교과서”라며 “라디오가 아니었으면 나는 별 것 아닌 사람이었을 것”이라며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윤종신에 대한 애정어린 걱정과 칭찬을 이어갔다. “윤종신의 예능 출연을 걱정했다. 웃긴 이미지가 음악에는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였다”며 “하지만 요즘은 예능을 하면서도 음악도 되는 세상”이라며 자신의 걱정이 기우였던 것을 인정했다.

배철수를 비롯해 김현철, 박준형, 윤하가 출연해 DJ 다운 재치와 입담을 자랑해 6.2%(닐슨코리아)의 시청률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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