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해외사업 성장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일 대비 1.51%(700원) 상승한 4만7200원으로 거래중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853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는 매출 1081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높은 화장품 소비와 고객 증가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C크림, 마스크 시트, 벌크 판매가 성장에 기여 중이라는 설명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하면서 중국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작년 중반 가동에 들어간 중국 광저우 공장의 생산이 빠르게 안정되는 가운데 광저우 공장의 경우 벌크 주문 비중이 높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올해 글로벌 업체의 생산을 대행하면서 수익성 안정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의 경우 현지 법인이 개설되고 로레알 매니지먼트가 잔류하게 된 만큼 조기 사업 정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