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FOMC 출구전략 방안 논의에도 ‘하락세’

입력 2014-05-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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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띠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7원 내린 1026.2원에 장을 출발했다.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8분 0.95원 하락한 1025.95원에 거래되며 내림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통해 미 연준이 양적완화 출구전략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띠고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와 1020원에서 형성된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월말을 맞은 네고물량, 견조한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주식 순매세 등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020원대 후반에서의 매물 정도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동향에 영향을 받으며 1020원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5월 수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월말 매물 부담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22~1028원이다.

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지난 14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친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실개입으로 1020원대 지지선이 형성됐다”며 “월말이 가까워지며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원·달러 환율이 1020원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날 원·달러 환율 전망 범위는 1022~1029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24분 0.74원 내린 100엔당 1011.3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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