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는 외국인환자 30%, 의료진 정보 미리 수집해"

입력 2014-05-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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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 만족도 조사 보고서 발간

국내 의료기관을 찾는 외국인환자 30% 이상은 방문 전에 의료진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수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의료진을 직접 지정해 진료를 받았다.

2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외국인환자 8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년 외국인환자 만족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의료에 대해 평균 88.3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입원환자의 만족도가 89.5점으로 외래환자보다 2.9점 높았다.

환자 가운데 67.9%는 의료서비스 이용이 방한이 주된 목적이라고 답했는데 이들 중 73.2%가 가족 및 지인의 추천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스스로 한국 방문을 택했다.

한국 의료 이용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의료기술(70.5%), 의료장비(31.0%), 의료진(24.9%) 순이었다.

전체 환자의 32.5%는 방문 전에 의료진의 정보를 미리 알고 있었으며, 이중 57.9%는 진료 받을 의료진을 직접 지정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외국인환자 진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환자의 만족도를 매년 관찰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는 외국인환자 수용성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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