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임직원, ‘야신’ 김성근 감독에게 ‘정공법’ 듣다

입력 2014-05-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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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앞줄 맨 오른쪽) 대표 등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이 김성근 감독 특강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제 좌우명은 ‘일구이무(一球二無)’입니다. ‘선수에게 두 번째 공은 없다’는 뜻으로 공 하나에 승부를 걸 뿐 다음은 없다는 것이죠. 기회가 왔을 때 잡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없는 자에게 기적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이 ‘야신’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에게 ‘정공법’을 배웠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원준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20명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에 모여 김성근 감독의 강연을 들었다.

강연 주제는 ‘잠재력을 이끄는 리더십과 정도경영’으로, 김성근 감독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정도(正道)’와 ‘리더십’에 대한 본인의 철학에 대해 풀어놨다. 특히 김 감독은 훌륭한 리더의 덕목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는 열정’,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기회를 성과로 만드는 순발력’,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 자세’ 등을 강조했다.

이날 롯데백화점이 김성근 감독을 초청해 임직원 특강을 진행한 것은,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고 정정당당히 승부를 거는 그의 ‘정공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윤리와 도덕성, 원칙을 바탕으로 한 ‘정도경영(正道經營)’을 회사 차원에서 강조하면서 임직원의 의식을 더욱 높이기 위해 명사 특강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패션분야 등 각계 각층 명사를 초청해 외부와의 소통을 매월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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