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국제전기안전연맹(FISUEL)’ 세네갈 총회 참석

입력 2014-05-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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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5월 20~21일 양일 간, 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2014 국제전기안전연맹(FISUEL)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전기안전 기술교류 등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이상권 사장은 이번 총회 기간 동안 회원사 간 기술정보교류회의에도 참석, 국내 전기안전관리제도 등을 소개하고, 리더 기관 신임 사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히며, 전지구적 차원의 안전문화 확산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국제전기안전연맹(FISUEL)은 세계 각국의 전기안전 대표 기관들이 모여 만든 기구로,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되어 현재 영국, 일본 등 26개국 총 43개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공사는 앞서 2004년도에 연맹 정회원으로 처음 가입한 후, 매년 회원국들과의 꾸준한 교류협력 활동을 통해 전기안전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여 왔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서울에서 연맹 총회를 주최한 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연맹 정기총회에서 아시아 워킹그룹 리더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사는 이와 관련해, 대만과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비회원국의 가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다가오는 10월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국제포럼에서 아시아 그룹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FISUEL 연맹 활동을 통해 해외 전기설비 안전진단 시장을 분석하여 공사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의 성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장은 22일 연맹 총회 일정이 마무리된 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있는 중동사무소를 방문해 해외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새롭게 문을 여는 동남아사무소 개소 행사에 참석한 후,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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