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6·4 지방선거 앞두고 ‘포퓰리즘 복지공약 근절’ 촉구

입력 2014-05-22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육본질 회복 위한 10대 핵심과제 제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17개 시·도교육감 후보와 6·4 지방선거 출마자에게 포퓰리즘 복지공약 근절과 정책선거를 요구했다.

교총은 22일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10대 핵심과제 및 100대 총괄 과제’를 제시했하며 “교육감직선제가 올바른 교육전문성과 교육발전을 도모하는 교육선거가 아닌 일부 세력에 의해 정치 선거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역발전을 도모할 교육감을 선출하는 선거가 정치와 진영논리로 좌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정책선거 유도 및 교육계와 국민들의 올바른 정책판단과 당선 후 교육감직을 원활히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10대 핵심 및 100대 교육 공약 과제’ 제시의 배경을 밝혔다.

10대 핵심 과제는 △교육장 및 산하기관장 공모제 도입 △학생 1인당 안전교육 예산설정 및 편성 △교권 회복을 위한 ‘교원-학부모 공동 지원단’ 설치·운영 △전 학교(유·초·중·고) 대상 인성 및 사회성 실천학교 운영 △학교기본운영비 및 안전한 학교시설 예산 비율 증액·공표 △현장지원 조직으로의 혁신을 위한 교육청·교육지원청 직제 개편 △소규모학교 살리기 획기적 방안 마련 및 시행 △학업중단학생 특단 대책 마련 및 직업기술전문중학교 자율학교 지정·운영 △교육청-교원단체-학부모단체 상시적 정책협의체 신설 및 운영 △현장 요구 8대 시급 과제에 대한 구체적 정책 제시 및 이행이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지자체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교육 공약을 내세운 사람이 없다”고 지적하며 “현장을 기반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공약이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교육이 중요하다면서도 제일 뒷전으로 밀려 있다”며 “교육감 선거가 진보 보수의 정치프레임이 아닌 정책프레임으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교총은 이번에 제시한 ‘10대 핵심과제와 100대 총괄과제’를 각 정당은 물론 17개 시·도 후보교육감, 시·도지사 후보, 기초단체장 후보들 및 각계에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4: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48,000
    • -1.77%
    • 이더리움
    • 2,796,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483,600
    • -3.76%
    • 리플
    • 3,393
    • +2.51%
    • 솔라나
    • 184,300
    • +0.93%
    • 에이다
    • 1,045
    • -1.97%
    • 이오스
    • 738
    • +0.68%
    • 트론
    • 334
    • +0.6%
    • 스텔라루멘
    • 404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50
    • +1.64%
    • 체인링크
    • 19,720
    • +1.18%
    • 샌드박스
    • 410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