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예약판매, RV 중고로 팔려면 지금이 적기”

입력 2014-05-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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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중고차 시장서 인기 높아

▲기아차의 올 뉴 카이발이 22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 전시되고 있다. 사진제공 기아차(기아차)
카니발 신형 모델의 예약판매가 시작되면서 레저용차량(RV)을 중고로 내놓기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2일 중고차 판매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현대차의 에쿠스의 경우 신형 모델이 등장하면서 2달 사이에 이전 모델의 중고 시세가 1000만원 하락했다.

카즈 관계자는 “이는 고급 세단에서 발생한 극단적인 예지만, 카니발과 쏘렌토도 가격의 폭만 적어질 뿐 상당한 감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출시된 지 7년 이상으로 감가가 적은 모델이라면, 신차를 구매하며 그때 차량을 판매해도 괜찮다”며 “하지만 차량을 구매한 지 5년 이하면 미리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카니발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 있는 모델이다. 카즈에 따르면 4월 RV 차종 판매 문의 순위에서 카니발의 3개 모델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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