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조업 중인 어선도 복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늘 오후 6시께 연평도 서남방 14km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측 수역에서 초계 임무 수행 중이던 아군 함정 인근에 적 포탄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함정에 포탄이 맞지는 않았지만 우리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마했다. 실제 연평도에 주둔한 우리 군도 NLL 이북으로 2발을 맞대응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평도에는 오후 6시 34분 경 주민대피령이 내려져 현재까지 780명이 대피했으며 연평도 부근 어선에도 복귀 조치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