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전북 완주군수에 출마한 무소속 이동진(49) 후보가 22일 "무소속 박성일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 후보는 "오만과 독선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맞서려면 무소속 후보들이 단일화해야 한다는 군민의 뜻에 따라 지난 19일 무소속 박성일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을 무소속 단일후보인 박성일 후보에게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완주군수 선거는 새정치연합 국영석·무소속 박성일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