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의 순이익은 늘었지만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3일 마감한 회계 1분기에 4억6100만 달러, 주당 1.3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주당 2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33센트로 전년 대비 1센트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 감소한 9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는 베스트바이가 주당순익 20센트, 매출 92억1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 4% 하락했다.